오정순 2011. 10. 6. 17:33

처음으로 해외를 향한 12지기~

황금연휴인 관계로 공항은 그야말로 만원이다.

약속한 시간보다 오히려 더 일찍 갔는데도 가는곳마다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.

면세품까지 주문해 놓은 상태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.

할수 없이 앞으로 가서 사정하여 겨우 면세품 찾고

게이트에 가니 볼딩중~~

땀나게 뛰느라 서방님 전화도 제대로 못 받고...

겨우 비행기에 올라 문자를 날렸다.

멀리서 전날 온 친구들은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,

그래도 5시간 비행 내내 재잘거리기에 바쁘다.

워낙 많은 비행기가 뜨기에 예정시간보다 50분 늦게 출발했다.

 

드디어 베트남 땅이 보이고 호치민 국제 공항에 도착~

 

 

가이드 미팅후 곧장 투어시작~ 구찌 터널로 이동하며~

 

 

 

 

시범을 보이는 안내원~ 전시에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사람은

체격이 작은 사람들이었답니다~

 

요로케 생긴곳으로 들어가고 뚜껑을 덮으면 표가 나지 않음.

 

 

곳곳에 이런 터널이~

 

 

 

잠시 포즈를 취해 봤어요~

 

 

친구들과도~~지금은 이렇게 관광으로 즐길수 있지만

그 시대를 생각하면 끔찍하고 소름이 돋아요~ 무서워라~~

 

 

다른 친구들은 체험을 안하고 그냥 갔지만 제가 대표로 이 터널로 들어갑니다.

아주 좁고 미로같은 곳으로~~

 

살아서 나왔죠~ 그리고 기념으로~~ㅎㅎ

근데 넘 덥다~~휴우~~

 

 

평생에 볼 오토바이 한꺼번에 다 봤음

거리엔 걷는 사람도 차도 별로 없는데 오토바이만 쌩쌩~~

노인이 별로 없는 나라~ 전쟁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90%랍니다.

거리를 뛰는 사람은 도둑놈 취급 받는 다네요~

그만큼 거리엔 걷는 사람도 별로 없고 뛰는 사람은 정말 못 봤어요

 

 

붕따우로 이동하여 호텔에서 하루밤 자고 이른 아침 나왔네요~

다른 팀들은 늦잠을 자는데 부지런한 우리들만~~

해변이 정말 멋있어요~~

 

구름이 끼길래 호텔에서 빌려온 우산을 쓰고~

비도 안오는데 왜 받쳐들고 있는지~~

 

바닥은 분명 모래인데, 빠지질 않아요~석회질이라서 그렇다네요~

그래서인지 걷기도 편하고 물도 맑고...

 

 

밀려오는 파도가 너무 좋아요~

 생각 같아선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하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네요~

 

 

상쾌~~!!!

 

기분 up~~!!!

 

 

몇시간을 돌아다녀도 별로 지루하지 않았지요~~

 

 

모래위에 도장찍어 흔적 남기고~~

다음을 기약하며~~

 

 

 

다음에 다시 오면 이 도장 남아있으려나?

 

 

곳곳에 신기한 것들이 참 많아요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제 점심먹고 다른 팀들과 투어 시작해야해요~

이제 가자~~!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