베트남 가다~1
처음으로 해외를 향한 12지기~
황금연휴인 관계로 공항은 그야말로 만원이다.
약속한 시간보다 오히려 더 일찍 갔는데도 가는곳마다 줄이 장난이 아니었다.
면세품까지 주문해 놓은 상태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.
할수 없이 앞으로 가서 사정하여 겨우 면세품 찾고
게이트에 가니 볼딩중~~
땀나게 뛰느라 서방님 전화도 제대로 못 받고...
겨우 비행기에 올라 문자를 날렸다.
멀리서 전날 온 친구들은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,
그래도 5시간 비행 내내 재잘거리기에 바쁘다.
워낙 많은 비행기가 뜨기에 예정시간보다 50분 늦게 출발했다.
드디어 베트남 땅이 보이고 호치민 국제 공항에 도착~
가이드 미팅후 곧장 투어시작~ 구찌 터널로 이동하며~
시범을 보이는 안내원~ 전시에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사람은
체격이 작은 사람들이었답니다~
요로케 생긴곳으로 들어가고 뚜껑을 덮으면 표가 나지 않음.
곳곳에 이런 터널이~
잠시 포즈를 취해 봤어요~
친구들과도~~지금은 이렇게 관광으로 즐길수 있지만
그 시대를 생각하면 끔찍하고 소름이 돋아요~ 무서워라~~
다른 친구들은 체험을 안하고 그냥 갔지만 제가 대표로 이 터널로 들어갑니다.
아주 좁고 미로같은 곳으로~~
살아서 나왔죠~ 그리고 기념으로~~ㅎㅎ
근데 넘 덥다~~휴우~~
평생에 볼 오토바이 한꺼번에 다 봤음
거리엔 걷는 사람도 차도 별로 없는데 오토바이만 쌩쌩~~
노인이 별로 없는 나라~ 전쟁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이 90%랍니다.
거리를 뛰는 사람은 도둑놈 취급 받는 다네요~
그만큼 거리엔 걷는 사람도 별로 없고 뛰는 사람은 정말 못 봤어요
붕따우로 이동하여 호텔에서 하루밤 자고 이른 아침 나왔네요~
다른 팀들은 늦잠을 자는데 부지런한 우리들만~~
해변이 정말 멋있어요~~
구름이 끼길래 호텔에서 빌려온 우산을 쓰고~
비도 안오는데 왜 받쳐들고 있는지~~
바닥은 분명 모래인데, 빠지질 않아요~석회질이라서 그렇다네요~
그래서인지 걷기도 편하고 물도 맑고...
밀려오는 파도가 너무 좋아요~
생각 같아선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하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네요~
상쾌~~!!!
기분 up~~!!!
몇시간을 돌아다녀도 별로 지루하지 않았지요~~
모래위에 도장찍어 흔적 남기고~~
다음을 기약하며~~
다음에 다시 오면 이 도장 남아있으려나?
곳곳에 신기한 것들이 참 많아요~~
이제 점심먹고 다른 팀들과 투어 시작해야해요~
이제 가자~~!!!!